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의 권한을 지방에 과감히 이양해 맞춤형 자치모델을 구현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세출 구조조정과 우발채무 관리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여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수단으로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현장의 각종 규제를 혁신하는 등 국민이 직접 체감하실 때까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지난해 신설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배분기준을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생활인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눈앞에 다가온 인구감소위기를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일 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공공서비스를 이용자 입장에서 재설계하여국민께 익숙한 민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복잡한 인증 절차나 서류 없이한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일상화되어 가고 있는 극심한 기후변화에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재난안전 제도와 인프라를 뿌리부터 바꿔나가겠다"며 "우리 아이들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계절마다 특성이 다른 우리나라의 자연재난을 고려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레디 코리아(READY Korea), 민방위훈련 등을 내실화해 실제 재난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는 훈련으로 만들겠다"며 "재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실제로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는복구 체계를 확립해 피해지역과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