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이 19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등 5개사는 11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31일 대기업과 중견기업 230개사에 대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40개사) △우수(70개사) △양호(80개사) △보통(28개사)의 △미흡((12개사) 등 5개 등급으로 공표됐다. 법 위반 등으로 공정위에서 심의 중인 6개사는 공표가 유예됐다.
3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19개사다.
특히 삼성전자(14년), SK텔레콤(13년), 현대트랜시스·KT·SK주식회사(이상 11년) 등 5개사는 11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웰푸드 등 2개사는 지수 평가에 참여한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는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 조달청의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편 동반위는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해 동반성장지수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기존 최우수~미흡 등 5개 등급체계를 정비한다. 단순 등급공표 방식에서 업종별, 분야별 공표방식 도입도 검토한다.
기업의 평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7개 실적평가 지표를 간소화하고 공통·선택지표로 구분해 기업의 자율적 동반성장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거래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유도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수평가가 대·주소기업간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