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해사안전·녹색해운 협력 강화

세종=오세중 기자
2025.11.02 11:00
사진=머니투데이 DB.

해양수산부가 오는 3일 부산에서 '제10차 한·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은 지난 2010년 '해사안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양국 간 회의를 정례적으로 번갈아 개최하며 해사 산업 발전과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제10차 회의에는 우리 측 대표로 최성용 해사안전국장과 싱가포르 측 대표로 앙위키옹(Ang Wee Keong) 신임 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만국 통제 △싱가포르·말라카 해협 항행안전 및 △아시아 지역 해적피해 예방 등 해사안전 분야는 물론 △국제해운 탈탄소·디지털화 및 △국제해사기구(IMO) 주요 의제 공동 대응 등 국제해사 분야 전반에 걸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싱 녹색·디지털 해운항로'와 관련 사전 타당성 연구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사기구(IMO) 이사국 선거 및 2026년 10월 부산에서 IMO와 공동 개최하는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의 상호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성용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회의가 양국 간 해사분야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해수부는 앞으로도 해사안전, 탈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싱가포르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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