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성장세 빠르게 회복…내수 활성화 정책노력 강화"

세종=정현수 기자
2025.11.02 14:30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사진=김명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새정부 출범 이후 성장세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향후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모두의 동행' 행사장을 방문해 "민간소비가 심리개선, 소비쿠폰, 증시 활성화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최대폭 증가하고 3분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의 설명대로 3분기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1.3% 증가하며 2022년 3분기(1.3%)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GDP(국내총생산)는 전기대비 1.2%를 기록하며 6분기 만에 분기 성장률 1%대로 올라섰다.

구 부총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 소비축제로 자리잡아 지역 소상공인과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비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국민들께서 소비축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소비 회복 흐름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국가 단위의 대규모 소비축제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12일 동안 전국 온·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민생대책들이 현장에서 이행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커피, 수공예품, 향수, 의류 등의 제품 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겐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 환급, 상생소비복권 경품 이벤트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구 부총리와 동행한 한 장관은 "모두의 동행 판매전을 비롯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도 희망이 되는 소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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