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들의 소득이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유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청년 인구이동에 따른 소득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소득이 있는 사람 19만명 중 청년은 13만명(69.6%)이다.
2023년에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들의 소득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다. 여자(25.5%)의 평균소득 증가율이 남자(21.3%)보다 높았다.
특히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층 중 34.1%는 소득분위가 상향조정됐다. 수도권 이동자 중에서 소득 1분위(하위 20%) 비율은 2022년 30.7%에서 2023년 21.0%로 감소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데이터처가 발굴한 데이터를 향후 '5극3특 균형성장추진전략'의 세부과제 이행 점검 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이러한 분석을 통해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데이터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성장 정책이 더욱 실효적으로 이행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