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한파에…작년 건설업 매출 400조원대로↓

세종=박광범 기자
2025.12.16 12:00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사진제공=뉴스1

건설 경기 한파 속에 지난해 건설업 매출이 400조원대로 내려 앉았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2024년 건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87조7000억원으로 전년(506조7000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건설업 매출액은 2021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흐름을 보이다 지난해 감소 전환했다. 이에 따라 500조원을 돌파했던 건설업 매출액은 1년 만에 다시 400조원대로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종합건설업 매출액은 311조4000억원으로 5.3%(-17조5000억원) 감소했고 전문직별 공사업은 176조3000원으로 0.9%(-1조6000억원) 줄었다.

국내건설 매출액은 439조3000억원으로 5.6%(-26조1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해외건설 매출액은 48조4000억원으로 17.1%(+7조1000억원) 늘었다.

특히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189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줄었다. 상위 100대 기업은 전체 건설업 매출액의 38.8%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건설업 기업체수는 8만9101개로 전년 대비 1.4%(1210개) 늘었다.

건설업 종사자 수는 175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8%(5만2000명) 줄었다.

건설비용은 47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건설업 부가가치는 143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2%(7조9000억원) 감소했다. 부가가치는 급여총액,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임차료, 세금과 공과, 감가상각비, 대손상각비, 영업이익, 납부 부가가치세를 더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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