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쌀값이 오름세를 보이자 정부가 정부양곡을 시장에 푸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지쌀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상승폭도 커짐에 따라 정부양곡 공급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전날 발표한 5일 기준 산지 쌀값(80kg)은 23만232원이다. 직전 조사(지난달 25일)보다 0.4% 상승했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12월 15일 80㎏ 기준 22만8164원이었다가 같은달 25일 22만7816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지난달 5일 22만8420원, 15일 22만9028원, 25일 22만9328원으로 올랐다.
농식품부는 정부양곡 공급 물량을 산정하기 위해 산지유통업체 대상 수요조사를 이번주 중 실시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결과와 현장 재고 상황 등을 감안해 공급 물량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산지쌀값 상승에 따른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지속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쌀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