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6일 대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의 혁신과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6년 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획처에 따르면 이번 과장급 인사는 △젊고 유능한 인재 전진 배치 △출신을 넘어선 능력 중심 발탁 △여성 관리자 확대 △부처 간 교류 및 공모직위 활성화 등 '성과와 역량', '다양성과 개방'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됐다.
먼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고 역량 있는 인재를 주요 보직에 과감히 전진 배치했다. 총괄과장급은 종전 행정고시 45~46회에서 46~47회로 세대교체했다. 박철건 미래전략과장, 박정민 예산총괄과장 등이다. 또 53회 첫 과장(이석한 감사담당관)을 발탁했다.
1980년대생 과장 인원을 11명으로 확대(2025년 8명)하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김남희 재정집행과장은 1984년생이다.
고시·비고시 구분을 넘어 실력있는 특채와 7급 공채 출신 과장을 적극 기용했다. 특히 조직의 핵심 보직인 운영지원과장(신동선)과 감사담당관(이석한)에도 출신을 넘어선 능력있는 인재를 발탁했다.
유능한 여성 인재를 적극 임용해 전체 실국(심의관 포함) 총괄급 과장 중 여성 비율을 21%에서 33%로 대폭 확대했다. 이혜림 포용사회전략과장, 황희정 재정혁신총괄과장, 나윤정 재정협력총괄과장, 박정민 예산총괄과장 등이다.
기획처는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부와의 과장급 인사교류 직위(국제재정협력과)를 지정하고 직위 공모(열린재정정보과)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처는 "외부·타부처 경험을 조직 내로 유입해 정책 품질을 높이고 개방과 경쟁 기반 인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세대·출신·성별에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하는 인사 기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