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활용 918호 주택공급…허장 차관, 1호 사업 군부지 방문

세종=김온유 기자
2026.04.08 14:00

국유재산 활용 주택공급 첫 사업지 확정
허장 2차관, 서울 강서 군부지 현장방문
도심 핵심입지에 공공주택 등 918호 공급
2027년 착공 목표로 신속 추진

(서울=뉴스1) =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유치 자문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확대·신속화 방안'(1·29 대책) 발표 이후 첫 국유재산 개발 대상지인 서울 강서에 위치한 군부지 점검에 나섰다. 918호를 서울 도심 내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신속하게 공급하겠단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허장 2차관이 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유휴 군부지 개발 현장을 방문해 공공주택 공급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29 대책 발표 당시 국유재산 활용 주택공급 후보지(2만8000호) 중 첫 사업지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 군부지 개발은 공공주택 516호, 군관사 402호 등 총 918호를 서울 도심 내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방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다.

이는 1.29 대책 발표 이후 국유재산을 활용한 1호 사업이다. 정부는 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국방부,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지난 7일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서 사업대상지 선정을 의결했다. 이는 1월 대책 발표 이후 불과 두 달여 만에 이룬 성과이다.

재경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계획 승인 △2027년 착공(2030년 준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하철 5호선 송정역, 9호선 공항시장역 및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의 우수한 교통 여건과 마곡지구 생활 인프라에 대한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서울 서남권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차관은 "이번 사업은 '1.29 대책' 발표 이후 국유재산을 활용한 첫 주택공급 사례로서 정책 이행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방부 및 LH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고 촘촘하게 추진해 청년, 신혼부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1월29일에 발표한 다른 후보지에도 주택공급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 소관부처와 상시 협력하는 한편, 도심 내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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