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브랜드 소상공인 점프업' 지원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 소상공인 점프업' 사업은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TOPS)' 후속 고도화 사업이다. 경쟁력이 검증된 유망 소상공인 제품이 지닌 고유의 가치와 독창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정부 주도 단발성 판로·마케팅 지원에서 벗어나 민간 종합 광고대행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 제품의 프리미엄 브랜드화, 브랜드 홍보 확산,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총 3단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약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30개사는 종합 광고대행사가 TOPS, 강한 소상공인 등 기존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과 성장성이 검증된 우수 기업을 중심으로 직접 선발했다.
사업 운영을 맡을 민간 수행기관 선정에는 국내 주요 종합 광고대행사들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도와 마케팅·콘텐츠 기획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SM C&C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0개사는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SM C&C로부터 1대1 맞춤형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프로그램은 개별 소상공인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는 SM C&C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이 진단을 실시하고 제품의 강점에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접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
2단계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 등 자사가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광고(PPL)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지원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글로벌 박람회와 K-컬처 페스티벌 등 해외 행사와 연계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정부가 검증한 우수 소상공인 제품에 민간 종합 광고대행사의 브랜딩과 미디어 역량을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우수 소상공인들이 '조선미녀'와 '마뗑킴' 같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