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83.5% 늘어난 1209억 달러…반도체 수출 262.8%↑

세종=강영훈 기자
2026.10.01 10:06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사진=뉴시스

한국 9월 수출이 역대급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1200억달러를 넘어섰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209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3.5% 늘었다. 반도체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262.8% 증가하며 역대 최대인 60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지난 6월(1022억5000만달러) 수출 실적을 3개월 만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또 16개월 연속 해당 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05% 증가한 56.3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아울러 5개월 연속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외 품목도 23%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9월 누적 수출은 8145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실적인 7093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달 수입은 26% 증가한 710억9000만달러다. 에너지 수입은 38% 증가한 129억6000만달러, 에너지 외 수입은 23.6% 증가한 581억30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498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넘었다. 1~9월 누적 수지는 2525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27억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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