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한화 상표권 현장 조사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부 유출자가 있는지) 철저히 감찰해야 된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위 국감에서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화가 공정위 현장 조사에 앞서 조사 방향과 같은 키워드의 자료를 삭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유출 여부를 확인했느냐'고 질의하자 "보도된 내용을 다 확인했다"고 답했다.
주 위원장은 유출자와 관련해서는 "그 부분은 검토 중이고,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도 처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화엔진의 STX 엔진의 인력 탈취와 기술 유용 의혹도 제기했다.
주 위원장은 "의원님이 말씀하신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중요한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력 유출에 의한 기술 유용을 해서 사업활동 방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