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58)가 연애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되는 KBS2 '같이 삽시다'에는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박해미가 출연해 과거 다양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박원숙은 이혼을 두 차례 겪는 등 아픔을 딛고 일어난 박해미를 보듬고자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 박해미는 "많이 괜찮아졌고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박원숙은 "20대로 돌아간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냐"고 궁금해했고, 박해미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죽어라 연애하고 싶다. 연애를 한 번도 안 해 봤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해미는 취미가 뭐냐는 질문에는 "잠자는 게 취미"라며 "아들이 골프가 재밌다고 해서 같이 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나도 아들과 골프 치려고 골프채를 사 주고 차에 실었는데, 그 다음 주에 사고가 났다"며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박원숙은 2003년 외동 아들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바 있다.
박원숙은 이경진의 결혼 여부에 대해 "서류상 한 번 다녀왔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발끈한 이경진은 "식장에서 끝났다. 면사포 쓴 게 뭐가 중요하냐"며 혼인신고한 적이 없다고 바로잡았다.
이경진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같은 프로그램에서 과거 결혼식날 파경한 사연에 대해 "미국에서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너무 모르고 만났다"며 "결혼을 준비하며 몰랐던 걸 알면서 결혼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결혼식만 하고 피로연도 안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해미는 1988년 첫 번째 남편과 결혼했지만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5년 9세 연하 뮤지컬 연출가 황민과 재혼했지만, 그의 음주운전 사망사고 이후 2019년 협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