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 측이 이무진이 직접 작사·작곡한 '신호등'에 불거진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이무진의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신호등'은 아티스트(이무진)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전체적인 곡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하다"며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무진의 '신호등'이 일본 가수 세카이노 오와리의 '드래곤 나이트'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드래곤 나이트'뿐만 아니라 일본 밴드 데파페코가 2018년 '드래곤 나이트'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커버한 곡과도 흡사하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드래곤 나이트'를 느리게 재생하면 '신호등'과 더 비슷하게 들린다"며 표절이 아니냐고 의심했다.
다만 일각에선 "이런 게 표절이면 세상 모든 노래가 다 표절이다", "전혀 다른 것 같다", "지나친 해석이다"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인 이무진은 학교 내 복도에서 노래를 부른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