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영이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속 유바비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박진영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 2에 유바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팬층이 두터운 웹툰 원작 드라마에 출연하는 게 어렵지 않았냐'는 물음에 박진영은 "원작 팬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도 "그렇지만 웹툰 독자의 시선을 의식하면 내 본연의 연기를 하지 못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유바비에 공감하기 힘들었던 점을 묻는 말에는 "인턴 다은(신예은 분)에게 마음이 흔들려서 바비의 세포마을에 지진 났던 부분"을 꼽았다.
박진영은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예전보다 덜 불안하다"며 "잘 되면 좋지만 내가 어떤 결과를 만들든 불안감을 안고 시작하진 않는다"면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자신에게 연기 열정을 지펴준 작품으로는 '사랑하는 은동아'의 '1995년 박현수' 역을 꼽았다. 그는 "박현수를 연기하면서 확신할 수 있었다"며 "주체적인 서사가 있는 캐릭터를 처음 해본 거였는데, 정말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30대를 앞둔 현재, 박진영은 자신의 20대에 대해 "(뿌리를) 열심히 내렸다고 생각한다"며 "홀로 서 있었다면 금방 허물어졌을 텐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뿌리를 내려서 강풍이 와도 나는 잠깐 부서질지언정 그 뿌리가 휩쓸리진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30대에는 도전의 폭이 넓어질 것 같다며 "외모도 변할 테고, 맡을 수 있는 캐릭터도 다채로워질 거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어딘지 몰라도 오래오래 이어지면 좋겠다.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일을 지속하는 선배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단단한 모습으로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박진영의 더 많은 사진과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