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의 무대 의상을 두고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VR(증강현실) 기업 피코(PICO)는 (여자)아이들의 VR 콘서트 '포 네버랜드'(For NEVERLAND)를 선보였다. VR 콘서트는 관객들이 360도 시야각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고, 응원봉을 흔드는 등 실제 눈앞에서 콘서트를 즐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여자)아이들은 완벽한 라이브와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콘서트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마이 백'(My Bag) 무대에서 멤버들이 입은 의상을 두고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멤버 민니와 소연, 미연 등은 로우라이즈 바지(골반 바지)를 입었다. 특히 민니는 팬티 라인이 과감하게 드러나도록 바지를 치골 밑까지 내린 패션을 소화했다.
로우라이즈는 배꼽과 골반 사이에 바지를 흘러내릴 듯 걸쳐 입는 패션을 뜻한다. 그룹 카라가 2009년 히트곡 '미스터' 활동 당시 로우라이즈 바지를 입고 '엉덩이춤'을 춰 화제를 모았고, 최근 명품 브랜드들이 선보이며 국내외 연예인들이 즐겨 입는 등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자)아이들의 의상을 보고 "과해서 예뻐 보이지 않는다", "노출 수위가 너무 높다", "선정적이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유행하는 패션일 뿐", "무대 콘셉트에 맞는 의상이다", "뭐가 야하다는 건지 모르겠다" 등 의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