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아닌데 이 값?…'솔로지옥' 조융재·최서은, 팬미팅 논란 사과

채태병 기자
2023.01.20 10:38
/사진=조융재, 최서은 인스타그램 캡처

'솔로지옥 2'를 통해 커플이 된 조융재, 최서은이 '고가 팬미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사비로 팬미팅 비용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조융재와 최서은은 19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최근 불거진 고가 팬미팅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융서 커플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렸다. 팬미팅 장소는 서울 강남의 한 소극장이었고, 티켓 가격은 7만7000원으로 안내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티켓 가격을 문제 삼으며 "유명 연예인이 진행하는 팬미팅 가격과 비슷하다"고 꼬집었다. 비판 여론이 일자 조융재와 최서은은 "우려의 목소리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이유를 불문하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은 티켓 판매로 예상되는 총매출이 약 1000만원이며, 이 금액은 120석 규모의 소극장 대관비와 주관사 인건비 등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에게는 거마비 수준의 수고료 정도만 받기로 협의돼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취지는 100명 정도, 어렵게 현장에 발걸음한 분들과 최대한 소통하고 동시에 온라인 송출로 (팬들 마음에) 보답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조융재와 최서은은 "본의 아니게 의도가 곡해됐지만, 이 역시도 설명이 부족했던 저희 불찰이 크다"며 "앞으로 행실에 더욱 주의하고 신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로 "오랜만에 진심을 담은 깔끔한 입장문을 본 것 같다", "(팬미팅이) 처음이라 서툴렀으나 다음에 잘하면 된다", "전액 사비 부담 결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 등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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