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 먹는 서강준-강태오, 이제는 경쟁 상대로 [탑티어]

이덕행 ize 기자
2025.02.12 11:48
/사진=MBC, tvN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서강준과 강태오가 나란히 새 작품을 선보인다. 두 배우 모두 군 전역 후 복귀작인데, 시간이 미묘하게 겹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치열하기로 소문난 시간대에서 과연 어떤 배우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강준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연출 최정인·극본 임영빈)에 출연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MBC

서강준은 극 중 국정원 국내 4팀 에이스 요원 정해성역을 맡았다. 정해성은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으라는 특명을 받고 '언터커버 하이스쿨' 작전에 투입, 예정에 없던 고등학교 생활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서강준은 국정원 에이스 요원답게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할 뿐만 아니라 치밀하고 계획적인 정해성의 외적인 부분과 내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정원 요원으로서 액션 장면을 잘 표현하기 위해 액션스쿨도 마다하지 않은 서강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육군 현역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서강준은 2023년 5월 22일 만기 전역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서강준이 전역 이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서강준은 "코믹, 액션, 휴먼, 범죄 등 여러 장르가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유쾌한 코믹 이면에 이 작품만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좋은 작품이라 생각했다”라고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서강준과 호흡을 맞출 파트너는 배우 진기주다. 진기주는 해성의 담임이자 병문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았다. 매사 긍정적이고 털털한 오수아는 정교사가 되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열정을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진기주는 함께 호흡을 맞춘 서강준에 대해 "정말 베테랑인 배우"라며 "든든한 리더가 되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호흡에도 기대를 모으게 만들었다.

/사진=tvN

3월 1일 오후 9시 20분에는 강태오가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 심재현·극본 김호수)가 기다리고 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가 나타나며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강태오는 원한리테일 조직혁신 담당이사 소백호로 변신한다. 원칙주의자 소백호는 원칙이 통하지 않는 감자연구소에서 김미경을 만나 인생 최대 격변을 맞는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를 살뜰히 보살피는 사무관 이준호 역으로 얼굴을 알린 강태오는 '감자연구소'를 통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태오 역시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감자연구소'를 택했다. 강태오는 “‘감자연구소’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정감 있고, 힐링 받는 느낌이었다”라면서 “이 작품을 복귀작으로 선보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감자연구소’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라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강태오는 이선빈과 함께 짝을 이룬다. 이선빈은 감자에 인생을 올인한 감자연구원 김미경으로 열연한다. 털털하고 호탕한 매력의 소유자인 김미경은 감자만큼이나 흥미로운 연구 대상 소백호로 인해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를 겪는다. 서로 상극인 김미경과 소백호가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며 생기는 변화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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