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예비 신랑 향한 굳건한 믿음..이젠 지켜보고 응원할 때 [IZE 진단]

이덕행 기자
2025.07.09 10:56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가수 신지의 예비 신랑 문원의 여러 의혹을 두고 논란이 커진 가운데 문원이 재차 해명에 나섰다. 신지 역시 문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글로 굳건한 지지를 드러냈다. 신지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지만, 응원이 더욱 필요한 순간이다.

8일 신지 소속사 측은 입장을 전하며 문원의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문원이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료증을 공개했다.

학창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에 "동창생들 및 군 복무를 함께했던 후임들의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해본 결과 허위 사실이라고 증언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혼 및 양다리 의혹에 대해서도"협의 의혼서 확인 결과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문원은 여러분들이 지적 해주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전해왔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름 없이 사랑하며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충분한 시간을 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뒤이어 신지 역시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지는 "최근 저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여러 의혹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입장발표가 늦어졌다는 신지는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신지는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면서도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신지 유튜브

앞서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에게 예비 신랑을 소개하는 내용의 영상이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예비 신랑 문원을 향한 반응은 좋지 못했다. 영상 속에서 보여준 문원의 태도가 그리 좋게만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유튜브 댓글을 통해 확인할 수 없는 루머들이 급속도로 퍼지며 급기야 결혼을 만류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는 신지의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신지라는 가수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대중들의 만류에도 결혼을 했다가 실패한 사례들이 존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신지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건네는 팬들의 심정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됐다.

그런데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다. '실패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는 반응에서 어느 순간 '이 결혼은 무조건 실패할 것이다' 혹은 '이 결혼은 무조건 실패한다'를 단정짓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제 결혼 소식을 전한 두 사람에게는 조금 가혹하기도 했다.

결국 필요한 건 시간이다. 소속사도 신지 본인도 입장을 통해 시간을 두고 지켜봐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할 예정이다. 못해도 반년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몰랐던 것을 알아갈 수도 있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도 있다. 동시에 대외적으로 좋지 않은 첫인상을 남겼던 것을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도 이젠 걱정보다는 축하를 건넬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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