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서♥' 윤정수 "결혼식, 김숙 스케줄에 맞췄다…종지부 찍으려고"

박다영 기자
2025.10.02 22:06
방송인 윤정수가 결혼식 날짜를 김숙의 스케줄에 맞춰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인 윤정수가 결혼식 날짜를 김숙의 스케줄에 맞춰 결정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숙의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숙의 '가상남편'이었던 윤정수와 '썸남'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해 삼자대면을 했다.

방송에서 윤정수는 결혼식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정수는 결혼 소식에 가장 먼저 연락 온 사람이 김숙이었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사실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와 같이 있었는데 '나중에 받아야지' 하면 이상하지 않냐. 그래서 '숙이가 전화왔네'라고 일부러 크게 이야기하고 '나중에 전화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원진서가) '받아봐' 하더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김숙이 전화를 받아 "오빠 누구 생겨서 결혼해?"라고 말하며 신경질을 냈다고 밝혔다. 김숙은 신경질을 내다가 "(비즈니스 부부를) 5년 더 해 먹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지금 놓치면 나 끝장이다. 잡아야 된다"라고 답했다고.

또 윤정수는 결혼식 날짜를 김숙의 스케줄에 맞춰 잡았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김숙이 참여해야 종지부를 찍는다"라며 "김숙씨가 일이 가장 없을 거라고 생각한 일요일로 잡았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결혼 날짜 나왔냐'고 물어봤는데 날짜 안 나왔다더라.'결혼 발표만 먼저 한거냐'고 했더니 '일단 너 스케줄 줘 봐'라더라. '나랑 할 것도 아닌데 내 스케줄을 왜 주냐'고 했더니 '네가 와야지' 이러면서 제 스케줄부터 물어보더라"라고 말하며 황당해했다.

윤정수는 "제 결혼에는 김숙씨라는 존재가 좀 있어줘야 된다. 역사적인 게 돼 버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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