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경이 남다른 술 사랑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드라마 '심우면 연리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박성웅, 이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유럽은 아침부터 와인을 마신다. 밥 먹을 때 그냥 와인이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수경은 "너무 좋지 않나"라며 생각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애주가'의 모습을 보였다.
이수경은 "많이 마시는 건 아니고 와인 1병 정도"라고 주량을 밝혔다.

주로 와인, 샴페인, 위스키 등을 즐긴다는 이수경은 별명이 '이술경'이라며 "집에 술만 120~150병 정도 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술방이 따로 있다니까?"라고 전했고, 이수경은 "와인 넣어놓고 보려고 테이블도 만들었다. 보면서 마시려고"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 속 이수경의 집에는 테이블 아래 와인을 눕혀 보관할 수 있는 형태의 원형 테이블이 있었다.

주우재가 이수경에게 "소장 중인 가장 비싼 술이 뭐냐"고 묻자 박성웅은 "억대다"라고 대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경은 "원래 그 가격에 안 샀다"며 구입 가격은 "600만원"이라고 고백했다. 홍진경이 "술을 600만원 주고 사냐?"며 깜짝 놀라자 박성웅은 "근데 그게 지금은 1억원이 넘었다니까"라며 부러워했다.
홍진경은 "누가 사줘야 돈이 되지 않나"라며 이해하지 못했으나, 주우재는 "없어서 못 산다"고 반응했고 송은이는 "와인 애호가들이 희한한 게 다들 '그거 팔면 돈이 얼마야'라고 하는데 안 판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경은 "안 팔 거다. 좋은 날 나중에 좋은 사람들이랑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마실 때가 안 됐다. 20년 더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