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가수 강원래(55)가 교육학 박사학위를 따냈다.
강원래는 지난 21일 SNS(소셜미디어)에 "박사과정 졸업까지 도움 주신 분들과 함께했다. 다들 고맙고 더 열심히 즐겁게 활동하겠다"며 박사학위 수여식 겸 뒤풀이 현장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강원래 지도교수는 강원래에게 학위패를 전달하고 있다. 강원래는 활짝 웃으며 지도교수 손을 맞잡는다. 강원래 아내 가수 김송과 아들 김선군도 자리해 강원래 성과를 축하했다.
강원래는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란 제목 논문으로 지난 8월 명지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개된 학위패엔 '끊임없는 노력과 학문적 열정으로 이뤄낸 박사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날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앞서 강원래는 2015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뒤 2020년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5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그룹 클론을 결성한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재활을 통해 휠체어를 타고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그는 2005년 클론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