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으로 하반신 마비"…코미디언 그만두고 무속인 된 김주연 고충 고백

박다영 기자
2025.10.23 06:19
코미디언 출신 김주연이 무속인으로서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코미디언 출신 김주연이 무속인으로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연예계 은퇴 후 무당 된 지 5년.. 식당에서 만난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주연은 신내림을 받은 후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을 도와주는 등 일상을 공개했다.

김주연은 신내림을 받은 이유가 신병 때문이었다면서 "처음 방송에 (신내림을 받은 이유가) 나왔을 땐 사람들이 잘 믿지도 않았다. 제일 충격적이었던 말은 제가 반신마비가 됐다고 했을 때 '(반신마비가 됐었다는) 증거를 대라', '확인서를 갖고와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내림을 받은 뒤로는 단 한 번도 아픈 적이 없다. 앓던 알레르기도 사라지고 잔병치레도 안 한다. 너무 신기한 게 많다. 저는 의심이 많아서 제가 겪으면서도 안 믿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부모님이 조개찜집을 하셨는데 고깃집으로 바꾸자고 말씀드렸다. 이 터가 명당이라 가게가 잘 될 것이라고 이유를 댔다. 이제야 부모님이 딸을 무당으로 인정해 주신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주연은 "의심이 많아서 내가 겪으면서도 안 믿었다. 작두도 내가 직접 올라가보기 전까진 안 믿었다"면서 "솔직히 매번 (작두를) 탈 때마다 무섭고 도망가고 싶다. 아예 안 아프단 건 거짓말이다. 젓가락 같은데 올라가 있는 느낌, 그 정도의 아픔이다. 베란다 턱에 한번 올라가봐라.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연은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의 '주연아' 코너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8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 출연해 "2년간 하혈을 했다. 두 달 동안 먹지도 자지도 못해 12㎏ 빠졌다. "신을 안 받으려고 누름 굿을 했고, 1~2억 가량을 썼는 데 효과가 없었다. 마지막에는 반신마비까지 왔다"고 털어놓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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