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는 노래 따라간다더니…59세 신승훈 "결혼 못 한 건 내 업보"

이은 기자
2025.10.23 08:53
가수 신승훈이 자신이 결혼 못한 이유를 자작곡 제목에서 찾았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가수 신승훈(59)이 자신이 결혼 못한 이유를 자작곡 제목에서 찾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35주년을 맞은 신승훈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신승훈이 자신이 결혼 못한 이유를 자작곡 제목에서 찾았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방송에서 유재석은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신승훈 씨는 어떻냐?"라고 물었고, 신승훈은 "저는 100%다"라며 공감했다.

그는 "제가 아직 혼자인 이유가 제 곡목을 봤더니 (알겠더라)"라며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이더라. 어딜 가든 나보다 항상 조금 높게 있어서 볼 수가 없는 거다. 또 보니 '전설속의 누군가처럼'이다. 우리가 이순신 장군을 만날 수 없잖나. 저는 만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다 작사 작곡한 거라 다 제 잘못이다. 제 업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직후 밀리언셀러 가수가 됐다.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등의 히트곡을 보유했으며,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 'I Believe'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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