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유산 후 수술 못 받았던 첫 임신 고백 "공연 취소할 수 없었다"

김유진 기자
2025.11.04 01:37
임정희가 처음으로 유산을 고백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가수 임정희가 유산 후에 공연 일정 때문에 수술받지 못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3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00회에서는 가수 임정희가 출산을 앞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만삭의 몸을 보인 임정희는 지난 2023년 결혼 후 유산을 했던 경험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임정희는 "임신 초반 8주 정도까지는 조심스러웠다. 결혼하자마자 자연 임신으로 아기가 한 번 생겼었는데 8주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유산의 경험으로 임정희는 이후 임신에서도 8주까지 마음을 졸였다.

임정희는 "결혼하고 두 달 정도 안 됐을 때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그때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그런지 임신 사실을 잘 못 느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첫 임신 당시 유산을 했던 임정희.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어 "초반에 유산을 하게 됐는데 당시 공연을 하고 있었다. 유산 사실을 알고도 수술을 못 받았다.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런 순간들이 너무 힘들었다. 공연 끝나고 남편하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할 수 없었던 임정희는 눈물로 무대를 마쳤다.

임정희는 "예정된 공연을 취소할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도 무대에 올라야 한다는 성숙한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임정희는 1981년생으로 6살 연하의 발레리노 김희현과 2023년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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