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X로몬 '오인간', '판사 이한영'에 시청률은 졌지만 '화제성 1위'...반등 불씨 살았다 [ize 포커스]

이경호 ize 기자
2026.01.20 14:28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1월 3주차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반등의 불씨를 지켰습니다. 첫 방송에서 3.7%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동시간대 경쟁작 '판사 이한영'에 밀려 시청률은 2.7%로 하락했으나 화제성에서는 우위를 보였습니다. 주연 김혜윤은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주연 김혜윤, 로몬./사진=스타뉴스 DB

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시청률 반등 불씨는 살아있었다.

20일 오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월 3주차(1월 12일~1월 18일)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1위에 등극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방송 첫 주에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성적표가 아쉬움을 남겼던 가운데, 화제성 순위 1위를 거머쥐면서 시청률 반등 불씨를 지켰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사진제공=스튜디오S, 빈지웍스, 모그필름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지난 16일 첫 방송했다. 1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은 3.7%를 기록했다. 전작 '모범택시3'의 흥행세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는 성적표였지만, 3%대 후반 시청률로 2회 반등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17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이 2.7%를 기록하면서 '모범택시3'의 흥행세를 이어받지 못한 모양새가 됐다.

무엇보다 동시간대(금, 토요일 오후 10시대) 경쟁작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시청률 급등에 성공하면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 위기가 고조됐다. 김혜윤의 MZ 구미호 변신과 로몬과의 좌충우돌 케미는 시청 재미를 높였고, 기존 '구미호' 스토리와는 다른 점도 흥미를 더했지만 시청률로 이어지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전작 '모범택시3'의 흥행세를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모범택시3'가 떠난 후 '판사 이한영'에게 자리를 내줘야했다. '판사 이한영'은 16일 방송분(5회) 시청률이 10.0%, 17일 방송분(6회) 시청률은 11.0%로 집계됐다.

시청률 반등 불씨가 단 2회만에 꺼진 듯 했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반등의 불씨는 살아있었다. 'TV 드라마 화제성 1위'로 시청자들에게는 화제작임을 입증한 셈. '판사 이한영'에게 시청률은 졌지만, 화제성은 한 걸음 앞서나갔다. '판사 이한영'은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 2위다.

또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주연 김혜윤이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판사 이한영'의 주연 지성은 이번에 7위에 머물렀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방송 첫 주에 '판사 이한영'에게 밀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청률에서는 졌지만 화제성에서는 한걸음 앞서면서 시청률 반등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2회까지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끝났고,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놓은 만큼 오는 23일 5회에서 시청률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주인공,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졌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시청률도 예측 불가가 됐다. 예측 불가한 시작이었던 만큼, 이번 '화제성 1위'을 발판으로 '판사 이한영'을 따라잡는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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