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가 정규 앨범을 들고 복귀했다.
아이브는 23일 서울 광진구 에스24 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정규 2집 'REVIVE+'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이후 약 6개월 만의 복귀다. 정규 앨범 기준으로는 2023년 4월 발매한 1집 'I've IVE'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REVIVE+'는 타이틀곡 뱅뱅(BANGBANG)과 블랙홀(BLACKHOLE)을 포함해 12곡으로 구성됐다. 1집 'I've IVE'에서 보여준 '나'라는 자기 확신의 메시지를 '우리'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뒀다.
뱅뱅은 빠른 템포와 직선적인 리듬, 또렷한 후렴으로 앨범 전체의 리듬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반면 '블랙홀'은 속도를 낮추고 중심을 만든다. '블랙홀'은 낮은 속도와 응축된 사운드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안유진은 이날 미디어쇼케이스에서 "3년 만에 정규 앨범 컴백이라 변화에서 멈추지 않고 성장한, 진화한 아이브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가을은 "리바이브 플러스는 재점화라는 뜻이 있다"며 "아이브라는 이름으로 타오르는 불꽃을 더 멀리 더 넓게 번지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리바이브 플러스 의미에 대해서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인 만큼 나뿐만 아니라 대중에 공감을 얻고자 의미를 재점화의 의미를 뒀다"고 했다. 리즈는 이번 앨범에서 퍼포먼스적인 시도를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뱅뱅은 남성 댄서들과 무대를 구성했다. 멋지고 힘 있는 무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엔 멤버 전원 솔로곡이 수록됐다. 특히 아이브 장원영, 가을, 이서, 리즈, 레이는 솔로곡 가사를 직접 쓰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도약을 이뤘다.
안유진은 "콘서트 준비하면서 다양한 아이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각각의 매력을 담아 보여주고 싶어 솔로곡을 기획했다"고 했다.
아이브가 전달하고자 하는 '우리'에 대해서는 "서로의 개인 활동을 응원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정규앨범을 준비하며 다시금 아이브라는 팀에 대해 더 깊이 고민했다.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장원영은 "성적이나 수치보다는 팬분들을 생각하며 작업한 정규 앨범인 만큼 기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