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접고 공부했다더니" 박영규 딸, 육사→한국외대 입학 '급선회'

김유진 기자
2026.02.26 02:57
박영규가 딸의 합격을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박영규가 딸의 대학 입시 비하인드와 함께 육군사관학교 합격 후 돌연 진로를 바꾸게 된 사연을 전했다.

25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54회에는 박영규를 비롯해 황재균, 유희관, 노민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국진은 "지난번엔 네 번째 결혼 소식을 전하러 오셨는데, 이번에도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박영규는 "결혼해서 딸을 키우고 있었다. 무용을 하다가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규는 "처음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 대학교에 입학했다"며 "처음에는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했다. 우리 때만 해도 굉장히 가기 힘든 학교였다. 열심히 공부시킨 보람이 있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딸의 합격을 자랑하는 박영규.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하지만 박영규 딸은 육사 훈련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눈물을 호소하며 박영규에게 전화를 했다.

박영규는 "며칠 뒤에 딸한테 전화가 왔다. '아빠'라고 부르면서 울더라. 결국 육사를 나와서 다른 학교 시험을 봤다"며 딸의 육사 생활이 길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어 "현재 한국외대 반도체 만드는 공대에 합격했다. 등록금 내고 입학까지 시켰다"고 덧붙였다.

또 박영규는 "아들이 있었으면 육사를 보내고 싶었다. 육사를 못 간 게 마음이 안 좋다"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김구라가 "본인은 방위 출신이시죠?"라고 묻자 박영규는 "36개월 했다. 지금은 18개월이다. 나 그런 사람이다. 어딜 감히 방위를 얘기해?"라며 발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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