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했던 첫째 아들 '야꿍이' 지후 군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말미에는 김정태가 출연하는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영상에서 김정태는 "사랑하는 두 아들의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큰아들은 야꿍이라는 애칭으로 대중에게 인사를 한 아이"라며 지후 군의 근황도 전했다.
김정태는 2014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에 지후 군과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2년이 지난 지금, 16살이 된 지후 군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카메라 앞에 선 지후 군은 "안녕하세요. 저는 김지후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요즘 물리학에 빠져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직접 물리학 프로그래밍을 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는 "첫째는 영어가 더 편하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다른 언어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아이다. 영어를 쓰다 보니 한국어가 어눌하다. 발달 장애가 있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더라"라며 터무니없는 루머에 속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지후 군은 "저는 친구가 없다. 혼자 있는 곳에서 적응하다 보니 더 이상 친구를 사귈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라고 털어놔 김정태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이에 대해 김정태는 "직접 물어본 적은 없다"며 방송을 통해 아들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정태는 2021년 출연한 유튜브 웹 콘텐츠에서 11살인 첫째 아들 지후 군의 조기유학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정태는 "큰아들이 언어에 소질이 있다. ABC도 가르친 적이 없는데 3세 때부터 혼자 영상을 보며 공부했다"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그는 "야꿍이가 러시아, 스페인, 아랍어, 영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를 한다"며 대학교수인 아내를 닮아 총명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 조기 유학을 보내야 하지 않겠냐고들 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