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사인 요청에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9일 SNS(소셜미디어)에는 제니가 파리 시내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제니는 차에서 내려 길을 걸었고 사람들이 그를 에워싸며 길을 가로막았다. 모여든 사람들은 제니를 향해 "파리에 온 소감이 어떠냐", "샤넬 옷이 잘 어울린다"며 말을 걸고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요구가 잇따르자 매니저는 "사인을 해주면 우리를 혼자 놔둘 수 있겠냐"고 말했다. 제니는 "오늘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냐", "저에게 매우 스트레스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제니가 사인을 해주자 점점 더 많은 요청이 들어왔다. 사인을 받은 사람이 또 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제니는 "약속을 지켜달라"며 거절 의사를 밝히고 상황 정리를 부탁하기도 했다.
사인을 받은 사람이 재차 사인을 요구하며 포토 카드를 내밀자 매니저는 "아까 사인받지 않았냐"며 거절했다.
영상이 확산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다수의 누리꾼은 "아티스트이기 전에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 "애초에 길을 가로막고 사인해달라는 사람들을 팬이 아니라 사인을 비싼 값에 되파는 사람들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이런 것까지 일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니냐", "초심 잃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하는 반응도 있었다.
제니는 지난 7일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그는 샤넬 쇼 참석을 앞두고 개인 일정을 소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