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김기리, 유산→시험관 실패 끝 자연임신…"태명 생명이"

이은 기자
2026.03.17 09:44
배우 문지인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문지인 인스타그램

배우 문지인(40)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문지인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린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년 차가 되어 이젠 저희가 엄마아빠가 된다. 둘이 아닌 셋이 됐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문지인은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라며 태명은 "생명이"라고 밝혔다.

문지인은 "생명이와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잠시 만났다가 이별했었다"며 "그 이후 저에게는 조금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그 좋아하던 일과 축구, 유튜브마저 모든 걸 잠시 내려놓고 이런저런 많은 노력들을 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갔지만, 왠지 제 삶 한 부분이 잠시 멈춰 있던 느낌도 받았다"며 쉽지 않았던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문지인은 계속된 실패 끝에 아이가 다시 찾아와줬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힘들었던 과정은 생명이를 다시 만나는 소중한 여정이었던 것 같다. 그 시간이 없었으면 덜 힘들었을지는 몰라도 이렇게 간절하고 애틋한 마음으로 만나진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롭게 시작될 셋으로의 출발, 잘 준비해 보려 한다.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올바른 부모가 되어 건강한 가정, 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문지인 남편인 개그맨 김기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사진=김기리 인스타그램

이날 문지인 남편인 개그맨 김기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기리는 2024년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문지인이 임신했으나 유산했고, 이후 인공 수정, 시험관 시술 등을 진행하다 결국 자연임신으로 아이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부부의 나이와 여러 검사를 통해 의사 선생님들께서는 처음부터 시험관을 권유하셨지만, 의외로 바로 자연 임신하게 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 유산이 흔하다는 이야기는 늘 들어 왔기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지만, 그 아픔까지 흔하지는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다 조급한 마음에 인공수정, 시험관 등을 진행하며 난임병원에 오가게 됐다. 자연 임신의 반복되는 실패와 시험관의 연속된 실패는 또 느낌이 다르더라. 결국 시험관 (시술)을 잠시 내려놓자고 합의 후 자연 임신을 다시 (시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좀 더 건강해지려고 노력했고, 또 간절히 기도했다"며 결국 자연임신으로 아이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문지인과 김기리는 2024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과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 등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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