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 예측 불가 '건물주', 하정우 함정 빠뜨린 진짜 범인 정체 밝혀질까

한수진 ize 기자
2026.04.18 14:30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기수종과 김선 부부가 은닉했던 장희주의 시신이 드러나며 경찰의 용의선상에 올랐고, 진짜 범인의 정체와 딸 기다래의 선택에 이목이 쏠렸다. 재개발 사업을 위해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요나의 살벌한 행보와 평범한 이들의 타락이 얽혀 만들어낸 비극적인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 사진=tvN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숨 막히는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직 건물과 가족을 사수하겠다는 기수종(하정우)의 절박한 선택은 걷잡을 수 없는 스노우볼이 되어 수많은 사상자와 참혹한 피해를 낳았다. 매회 시청자들의 예측을 빗나가는 파격적인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과연 이 잔혹한 생존 게임의 마침표가 어떻게 찍힐지 남은 2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 사진=tvN

포위망에 갇힌 하정우·임수정 부부, 그리고 딸의 딜레마

기수종과 김선(임수정) 부부가 필사적으로 은닉했던 공인중개사 장희주(류아벨)의 시신이 마침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두 사람은 경찰의 유력한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 CCTV에 남겨진 수상한 족적들이 부부의 숨통을 조여오는 가운데, 기수종에게 살인의 멍에를 씌워 함정에 빠뜨리려 한 진짜 범인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 게다가 부부의 모든 범행 자백이 담긴 영상이 딸 기다래(박서경)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서, 부모의 파멸을 쥔 딸이 이 증거를 인멸할지 폭로할지 결정적인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재개발의 화신' 심은경, 브레이크 없는 섬뜩한 폭주

세정로 재개발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요나(심은경)의 살벌한 행보도 절정에 달한다. 평북관의 새로운 주인이 된 전이경(정수정)이 기수종을 향한 맹렬한 적의를 거두지 않자, 요나는 이를 자신의 거대한 계획을 방해하는 눈엣가시로 단정 짓는다. 이미 목적을 위해서라면 예측불가한 살인조차 망설이지 않았던 요나가 과연 전이경을 상대로 어떤 잔혹한 계획을 실행에 옮길지, 그의 폭주 기관차가 어디서 멈출지 긴장감이 치솟고 있다.

평범한 이들의 타락, 욕망이 쏘아 올린 나비효과의 끄트머리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는 전형적인 절대 악이 아닌, 생존의 벼랑 끝에 몰린 평범한 사람들이 이기심을 무기로 어디까지 괴물로 변모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파헤쳐 왔다. 세윤빌딩을 둘러싸고 터져 나온 납치, 사망, 그리고 화재 사건은 결국 각자의 비틀린 욕망이 얽혀 만들어낸 비극이었다. 핏빛으로 얼룩진 탐욕의 늪에서 기수종은 끝내 처절하게 지키고자 했던 건물과 가족을 온전히 사수할 수 있을지, 살아남기 위해 던진 이들의 무리수가 어떤 파멸 혹은 결말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 올릴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11회는 오늘(1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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