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이 BTS 광화문 공연 당일 검색어 1위에 올랐던 일화를 꺼냈다.
18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94회에서는 개그맨 양상국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전현무는 양상국을 소개하며 "김해 촌놈에서 왕세자로 신분 상승했다. 지금 시점에서 제일 핫한 개그맨"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양상국은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로 "살다 보니 이런 데도 나와본다. 그렇게 참견하는데 왜 나는 참견을 안 해주나 했다. 나오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양상국의 화제성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BTS 광화문 공연 날 '놀면 뭐하니?'가 공교롭게도 양상국 씨 고향에 간 회차가 방송됐다. 화제성이 밀릴 수 있는데 그때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BTS를 눌렀다"고 말했다.
이에 양상국은 "눌렀다는 표현은 좀 그렇고 BTS가 내려가더라"라고 받아쳐 모두의 야유를 샀다.
이영자가 "아미 일어난다"고 걱정하자 양상국은 "내가 그런 게 아니라 사람들이 검색을 하는데 어쩌냐"고 재빨리 수습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내 이름을 치는데 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 치니까 올라가더라"고 덧붙이며 능청스러운 입담을 이어갔다.
이날 MC들은 양상국의 외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물 미남'이라는 반응이 쏟아지자 양상국은 "나는 항상 어디 가서 '실물 미남'이라고 얘기하는데 사실 믿는 사람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는 키가 185㎝다. 사람들이 마른 줄 아는데 생각보다 안 말랐다"며 스스로 외모를 어필했다.
특히 옆자리에 앉아 있던 배우 이주연에게 "실물로 보니까 어떠냐"고 직접 물어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이주연은 "TV 잘 보고 있다"고 대답을 피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