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울려 퍼진 '아리랑' 떼창…방탄소년단 공연에 11만 열광

도쿄서 울려 퍼진 '아리랑' 떼창…방탄소년단 공연에 11만 열광

박효주 기자
2026.04.19 09:39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도쿄. /사진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도쿄. /사진 = 빅히트 뮤직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민요 '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졌다.

1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는 지난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BTS가 도쿄돔에 입성한 건 2019년 7월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이후 약 7년 만이다. 공연은 2회 전석이 일찌감치 매진됐고 양일간 11만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공연에서 BTS가 '낫 투데이'(Not Today), '마이크 드롭'(MIC Drop)을 열창하자 도쿄돔을 흔드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절정은 신보 '아리랑'(ARIRANG) 수록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였다.

빅히트 뮤직은 "이 노래에 삽입된 한국 민요 '아리랑' 선율이 흘러나오자 모두가 일제히 '아리랑'을 따라 불렀다"면서 "멤버들은 관객들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듯 벅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도쿄. /사진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도쿄. /사진 = 빅히트 뮤직

BTS 팬덤 '아미'들은 글로벌 히트곡 '버터'(Butter)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전 가사도 빠짐없이 따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오래전에 발표한 노래를 즉흥으로 부르는 '랜덤 곡' 코너에서는 2017년 내놓은 일본 싱글 8집 수록곡 '크리스탈 스노'(Crystal Snow)와 2015년 선보인 일본 싱글 4집 수록곡 '포 유'(FOR YOU)가 나왔다.

현지 팬들을 위한 일본어 오리지널 곡인 만큼 관객들은 더욱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BTS는 무대를 미국으로 옮겨 투어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25~26일과 28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효주 기자

스포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