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 돈 없는 남친 '기프티콘'으로 챙겼지만…"정 떨어지더라"

김유진 기자
2026.04.20 02:35
김지유가 돈이 없는 남자친구를 위해 기프티콘을 사서 보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개그우먼 김지유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전 남자친구를 배려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지유는 전 남자친구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기프티콘을 보내며 여러모로 챙겼지만 배달비도 없어 기프티콘을 쓰지 못하는 남자친구를 보고 마음이 식었다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19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91회에는 김지유, 한혜진, 엄지윤이 출연해 솔직한 연애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엄지윤은 "남자친구한테 어디까지 해줘봤어요?"라고 물으며 자연스럽게 연애 경험담을 꺼냈다.

과거 연애담을 털어놓는 김지유와 엄지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에 김지유는 "남자친구가 일하다가 그만뒀다. 일을 안 하니 돈이 없었다"며 "자존심 상하지 않게 챙겨주려고 기프티콘을 사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배달비를 따로 내야 했는데 남자친구가 배달비도 없었다"며 "결국 배달비를 내달라고 해서 내가 내줬다. 그때 정이 좀 떨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그 정도면 별로 최악도 아니다"라고 반응해 또 다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엄지윤은 "나는 남자친구와 싸웠는데 잠수를 타서 2주 뒤에 연락이 닿았다. 결국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잠수 이별 경험을 털어놓는 엄지윤과 한혜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어 한혜진은 더욱 강렬한 연애 흑역사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너는 싸우고 나서 잠수를 탄 거잖아. 나는 어느 날 갑자기 잠수를 탔다"고 운을 뗐다.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계속 힘들다고 해서 나름 적당히 하라는 신호를 줬다. 그 이후로 남자친구가 전화를 안 했다"며 "기다렸는데 몇 달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그러다 1년 만에 전화가 왔다. 새벽에 연달아 6통이 왔는데 나는 받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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