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무료분석 제공…분담금·수익 구조 사전 시뮬레이션
사전 상담·전문가 자문 연계…공공 주도 정비사업 지원 강화
경기 부천도시공사가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사업성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정비사업 초기 사업성 분석 및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오는 5월1일부터 시행한다.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줄이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복잡한 법규 검토와 용적률 설계, 공사비 추정 등을 자동화해 신속하고 객관적인 사업성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총사업비와 분양 수입, 비례율은 물론 세대별 분담금과 환급금까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부천시 내 재개발·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을 구상 중인 토지등소유자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나 조합이 이미 구성된 구역은 제외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사전 방문 상담을 거쳐야 한다. 사업 구역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분석을 제공하기 위한 절차다. 이후 전문가 자문을 포함한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단순 분석에 그치지 않고 통합 컨설팅을 통해 노후도와 규제 현황 분석, 적합한 사업 유형과 추진 방식 제안까지 지원한다. 회계·세무·금융·감정평가·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도 연계한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비사업 초기 단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공공 중심 도시정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하정수 공사 사장은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주민 갈등을 줄이고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겠다"며 "공공 디벨로퍼로서 도시 정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