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9금 성인영화"...고소영 '구미호' 촬영 비화 고백

윤혜주 기자
2026.05.01 11:04
배우 고소영이 영화 '구미호'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사진=고소영 유튜브 채널 갈무리

배우 고소영이 과거 감독의 노출 요구를 거절하면서 영화의 관람 등급이 15세로 조정되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인영화 촬영장에서 고소영이 보인 충격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이 과거 고소영이 출연했던 영화 '구미호'를 공포물로 회상하자, 고소영은 "본래 러브스토리"라고 정정하며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구미호'의 비하인드에 대해 "그게 원래 19금 영화였다. 베드신도 있었다"며 "나중에는 흥행 때문에 15세로 내리고 나도 말을 안 들었다"고 말했다.

배우 고소영이 영화 '구미호'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사진=고소영 유튜브 채널 갈무리

당시 노출 신을 모조리 거부했다는 고소영은 "절대 할 수 없다고 했다"며 "슬립을 입어도 약간 내리지 않고 줄을 타이트하게 목까지 당겼다. 겨드랑이가 아플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성격에 대해 "난 좀 약간 고지식하다. 엄청 보수적이다"라고 밝히자 제작진은 "솔직히 깜짝 놀랐다. X세대라서 쿨한 줄 알았는데 아니다. 기숙사 사감 선생님 같은 느낌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고소영은 "호기심은 많은데 겁이 많다. 쫄보다. 아기 낳고 결혼 생활하면서 더 심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드라마 '엄마의 바다', '숙희', '맨발의 청춘' 등에 출연했다. 2007년 드라마 '푸른 물고기'를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 그는 10년 만인 2017년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복귀했지만, 이후 활동을 이어가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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