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과 이혼한 뒤 수년간 빚을 갚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혜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2005년 이혼하고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나 막막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혼하자마자 내 이름으로 된 빚이 너무 많이 생겼다.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며 "2006년부터는 벌고 갚고, 또 벌고 갚는 생활의 반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빚을 다 갚는 데 7~8년이 걸렸다"며 "드라마도 찍고 홈쇼핑도 하고 책도 냈다. 돈이 되는 일은 정말 다 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2004년 6월 혼성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인 2005년 8월 협의 이혼했다.
이혼 이후 두 사람은 금전 문제를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벌였다. 당시 이혜영은 "이상민이 누드 화보를 찍을 것을 강요하고 화보 계약금 5억원과 수익금 3억원을 가로챘으며, 내 명의로 10억원을 빌려 쓰는 등 총 22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입혔다"며 고소했다.
이상민은 이혜영 주장을 부인하며 채무를 변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이상민은 이후 약속한 채무를 상환했고, 이혜영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양측 법정 공방은 마무리됐다.
한편 이혜영은 2011년 재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최근 유튜브를 통해 폐암 투병 사실과 함께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