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효진과 조혜련이 과거 개그맨 서경석을 동시에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533화에서는 이경실,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이수근은 조혜련과 김효진의 관계를 언급하며 "예전에 두 사람이 서먹한 사이였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효진은 "옛날이야기"라며 난감해했고 조혜련은 "사실 한 남자를 두고 경쟁한 적이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조혜련은 "중요한 건 그 사람은 우리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주인공은 개그맨 서경석이었다.
김효진은 "과거 '울엄마' 코너를 할 때 혜련 언니는 서경석 씨 엄마 역할이었고 나는 여자친구 역할이었다"며 "둘 다 서경석 씨를 짝사랑했다. 그때가 20대 초반이었다"고 털어놨다.
조혜련 역시 당시를 떠올리며 "가난한 집 엄마 역할을 했는데 어느 날부터 화장이 예뻐지기 시작했다"고 인정해 폭소를 안겼다.
김효진은 "처음에는 언니가 서경석 씨를 좋아하는 줄 몰랐다"며 "그런데 코너를 하면서 화장 톤이 점점 밝아지고 뷰티 메이크업을 하기 시작하고 타이트한 옷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빛이 아들 보는 눈빛이 아니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질 수 없었던 김효진도 변신에 나섰다.
김효진은 "나도 지기 싫어서 주근깨 분장을 없애고 머리를 포니테일로 예쁘게 묶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경쟁은 오래가지 못했다.
김효진은 "결국 나중에 PD에게 둘 다 불려갔다"며 "혼나고 나서 다시 화장을 지우고 원래 분장을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