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대호(41)가 아나운서 시절 생방송에서 실수해 경위서를 썼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김대호, 유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대호는 아나운서 시절 생방송 촬영 중 실수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생방송이라 프롬프터가 없었다"며 "약속된 대본만 가지고 하는 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TV를 보다 보면 '이런 애드리브 재밌겠다' 싶을 때가 있다"며 "그걸 참고 대본대로 해야 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후회했다.
그는 "닭발 편육이 나온 날이었다"며 "상대 아나운서가 먹고 '너무 맛있죠?'라고 물었는데 '냄새나요. 발 냄새'라고 해버렸다"고 자신의 실수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생방송에서 애드리브를 한 거냐. 재밌으라고 한 이야기 아니냐"고 김대호를 두둔했다.
김대호는 이어 "약속되지 않은 상황이라 상대 아나운서가 놀랐고 다음 아나운서도 당황해서 클로징이 망해버리고 끝났다"며 경위서를 썼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