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이 이준영이 솔로 플레이를 펼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이에 시청률 10%대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9회에서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가 도를 넘는 장녀 강재경(전혜진 분)의 악행에 분개했다. 이에 그는 최성가의 비극을 끝내기 위해 혼자 적진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갔다.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 9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8회) 시청률 11.0%보다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시청률 10%대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방송에서 신입사원 황준현(이준영 분)의 몸에 깃든 강용호는 병실에 있던 자신(강용호)의 사망 소식을 듣고 깊은 절망감에 휩싸였다. 영혼이 뒤바뀐 상태에서 강용호의 죽음은 곧 청년 황준현의 죽음을 뜻했기 때문.
이후 병실에 설치해둔 카메라를 통해 장녀 강재경(전혜진 분)이 병실을 찾았던 사실을 확인한 황준현(강요호 in)은 자신의 딸로 인해 멈춰버린 한 청년의 인생을 생각하며 지금부터라도 모든 것을 바로잡겠다고 결심했다.
황준현은 강재경을 막을 수 있다면 함께 무너져도 좋다고 결심, 강재경을 찾아가 첫 번째 승부수를 던졌다.
강방글(이주명 분)이 아닌 강재경의 편에 서겠다는 뜻을 밝힌 황준현은 강방글의 최성솔루션 지분을 얻고 싶다면 강방글의 어머니인 조선희(윤유선 분)를 건드리라고 귀띔했다. 강방글의 약점까지 계산에 넣는 냉정함으로 강재경의 관심을 얻었다.
이후 황준현의 제안대로 강재경은 최성가에 피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조선희의 인감과 통장을 훔쳐 증거를 조작한 뒤, 최성물산 비자금 사건의 책임을 조선희에게 뒤집어씌우며 구속에 이르게 했다. 이에 강방글은 황준현의 예상대로 조선희를 구하기 위해 최성솔루션 지분 15%를 내놓았고, 강재경은 기다렸다는 듯이 구속을 취하해주며 황준현의 큰 그림에 만족했다.
신임 회장 취임식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강재경은 최성그룹의 새로운 컨트롤타워가 될 미래사업팀 신설을 선언하고, 팀장으로 황준현을 지목했다.
그동안 강방글과 함께 강재경에 맞서왔던 황준현이 돌연 미래사업팀의 수장으로 등장한 상황.
황준현이 강재경과 손을 잡은 광경에 배신감을 감추지 못하던 강방글. 그는 조선희를 구속시키는 계략마저 황준현의 작품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충격에 빠졌다.
나아가 황준현은 강방글과 조선희를 위험에서 벗어나게 만들기 위해 두 사람이 최성가와 완전히 거리를 둘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 했다. 회장실 금고에 있던 돈을 모두 털어 자신의 심복 이상재(김종태 분)에게 건넨 황준현은 강방글과 조선희가 미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우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강방글이 황준현의 계산 밖에서 움직였다. 오히려 미국으로 떠나는 대신 황준현의 옆집으로 이사하는 반전 행동을 한 것.
끝까지 최성그룹에 남고 말겠다는 강방글의 당찬 면모는 웃음과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엔딩을 장식했다.
황준현이 홀로 강재경의 곁에 서는 위험한 계획을 실행에 옮긴 가운데 강방글마저 물러서지 않고 정면 돌파를 택하면서 최성가의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과연 강재경의 폭주를 잠재우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 황준현. 그는 과연 강재경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 '신입사원 강회장' 9회. 이어 10회에서는 어떤 전개와 수싸움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