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초호화 결혼' 테일러 스위프트…뉴욕시에 지불한 금액은?

민수정 기자
2026.07.11 21:46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2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AP=뉴시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뉴욕시에 허가비만 2억원이 넘는 돈을 지불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AFP에 따르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결혼식 관련 경찰 초과 근무 비용을 스위프트가 변제할 것인지 묻는 말에 "이미 해당 행사와 그에 대한 대응을 위해 16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냈다"고 밝혔다. 16억 달러는 한화 2억4000만원 상당이다.

앞서 스위프트는 지난 3일 NFL(미국 미식축구리그) 스타 선수 트래비스 켈시(36)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초호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총비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포브스는 2000만 달러(약 300억6800만원)가 넘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결혼식은 휴대전화 반입이 금지되는 등 경비가 삼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도로를 통제하기 위해 매디슨 스퀘어 일대에 경찰이 대규모 배치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결혼식 며칠 전부터 맨해튼 중심가 교통이 마비되면서 시민과 상인들의 불만이 터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프트와 켈시 부부는 이번 논란을 의식한 듯 미국 전역의 푸드뱅크와 아동 병원, 동물보호단체 등 자선단체 20곳에 총 2600만 달러(약 397억원)를 기부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영화 '웨딩 싱어'로 유명한 배우 애덤 샌들러가 맡았다. 모델 지지 하디드,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제니퍼 로페즈, 휴 그랜트 등 톱스타를 포함해 1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