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여자랑 바람나" 눈치챈 아내에 '소주병 폭행'...촬영 중 돌발상황

"술집 여자랑 바람나" 눈치챈 아내에 '소주병 폭행'...촬영 중 돌발상황

마아라 기자
2026.07.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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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고 수차례의 외도에도 사과 한 번 하지 않은 남편에 부부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극혐"이라고 말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아내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고 수차례의 외도에도 사과 한 번 하지 않은 남편에 부부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극혐"이라고 말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 여러 차례 외도와 가정폭력을 저지른 남편에게 부부 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극혐"(극도로 혐오)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이숙캠'에서는 아내에게 흉기를 던지고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카메라가 촬영 중인 상황에서도 아내가 외도를 의심하자 소주병을 던지고 폭행했으며 아내의 임신 중 술집 여성과 외도 사실도 인정했다. 그는 "두 집 살림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반성 없는 태도를 보여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상담 과정에서 남편은 폭의 원인을 아내 의부증 탓으로 돌렸다. 이에 이호선은 "정말 제정신이 아니다.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아내를 때린 이야기를 한다"며 "저는 당신이 밉다. 사람 같지 않아서 이런 남자는 아주 '극혐'하는 경우"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아내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고 수차례의 외도에도 사과 한 번 하지 않은 남편에 부부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극혐"이라고 말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아내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고 수차례의 외도에도 사과 한 번 하지 않은 남편에 부부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극혐"이라고 말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이호선은 남편에게 "왜 아내에게 이혼해주지 않느냐"고 물었다. 남편은 "혼인신고로 이미 맺어진 관계를 깨고 싶지 않다. 아들이 좋다"고 이유를 댔다.

이호선은 "본인의 혼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이 결혼은 멈춰야 한다. 왜 두 사람을 다 희생시키면서 이 결혼을 유지하느냐"라고 말하며 "다른 상간녀들과는 관계를 잘 끊지 않았나. 지금까지 폭행해도 외도해도 받아주는 여자는 이 사람뿐이라는 걸 아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들이 결혼 유지의 이유라는 남편에게 "이제 아내는 당신을 떠날 거고 아들도 못 만나게 될 거다. 이건 협박이 아니라 사실"이라며 "아들은 내 눈앞에서 본 수많은 폭력의 순간들, 내 어머니가 흘린 그 피, 내 아버지의 부릅뜬 미쳐 돌아간 눈동자를 평생 기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편은 아들의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질끈 감았다. 남편은 그제야 "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거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내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고 수차례의 외도에도 사과 한 번 하지 않은 남편에 부부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극혐"이라고 말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아내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고 수차례의 외도에도 사과 한 번 하지 않은 남편에 부부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극혐"이라고 말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아내와 상담에서도 이호선은 아내의 분노의 향함이 '남편'이 아니라 '상간녀'에게 향해있는 것을 지적했다.

아내는 "그 매를 맞으면서, 그 외도를 견디면서, 그 쌍욕을 들으면서 왜 사느냐"는 물음에 "아이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호선은 남편에게 지금 당장 사과하라고 말했다. 남편은 "나도 때리고 싶지 않은데 화가 나서"라며 변명했다. 이호선은 "그건 사과가 아니다"라며 사과 방식을 짚었다.

결국 남편은 "이유 불문하고 진짜 내가 미안하다. 폭행한 거는 할 말이 없다. 외도 문제로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생각이 짧았던 거 같다"고 사과했다. 그는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남편은 이호선의 코칭에 따라 아내를 향해 "긴 세월 참아줘서 고맙다. 내가 진짜 못난 행동도 굉장히 많이 했는데 그거 참고 지금까지 버텨준 것이 네가 대견스럽다. 고마워 줘서 이 못난이한테 삶의 이유가 되어줘서"라고 말했다.

남편의 사과를 처음 들은 아내는 고개를 숙이고 오열했다.

마지막으로 이호선은 "두 분은 지금부터 이혼하든 안 하든 이 아들의 보호자가 됐으면 좋겠다"며 부부 관계의 회복 여부를 떠나 상처받은 아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강하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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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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