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가 슈퍼카 되더라"...임수향 '번아웃'에 60평 집도 팔았다

이은 기자
2026.07.21 08:47
배우 임수향이 '번아웃'을 겪은 후 한강뷰 60평대 집과 스포츠카를 정리했다고 고백했다.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화면

배우 임수향이 '번아웃'을 겪은 후 60평대 집과 스포츠카를 정리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가수 겸 배우 유이와 배우 임수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임수향에게 "갑자기 집도 팔고 작은 데로 이사 가고 차도 큰 차에서 작은 차로 바꿨다더라. 마음의 변화가 있었냐. 큰 상처가 있었냐. 부도난 거냐"고 물었다.

배우 임수향이 '번아웃'을 겪은 후 한강뷰 60평대 집과 스포츠카를 정리했다고 고백했다.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화면

이에 임수향은 "정리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 미니멀하게 살자 싶었다"고 답했다.

임수향은 "제 차가 스포츠카였다. 람보르기니, 페라리로 점점 소문이 커졌다. '임수향 슈퍼카'라며 기사가 많이 났다. 나중엔 더 과해졌다"며 과거 자신이 타던 스포츠카에 대한 오해를 떠올렸다.

이어 "유튜브에서 '이 차 왜 샀냐'는 질문에 '허세'라고 장난으로 말했는데 기사 제목엔 '허세로 슈퍼카 샀다'고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배우 임수향이 '번아웃'을 겪은 후 한강뷰 60평대 집과 스포츠카를 정리했다고 고백했다.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화면

임수향은 스포츠카를 처분한 데 이어 집까지 줄였다며 "60평대 집에서 반 넘게 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강뷰 집과 스포츠카를 정리하게 된 계기가 '번아웃'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 인생에서 번아웃이 왔던 시점이 있었다. 당시 연극을 할 때였다. 시상식 끝나고 1월 1일이 됐는데 원래 연극 연습하는 걸 좋아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 극장도 가기 싫고 연습도 하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건 뭐지?' '어떤 사람이,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 거지?'라며 고민했다. 그땐 제가 예전보다 많이 도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안 하던 일들을 도전해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닝도 시작하고 이것저것 제 삶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다. 생각도 바뀌었다. 많은 것들이 다 나한테 필요할까?'라는 생각하게 됐고, 좀 더 간결하게 살아보면 어떨까 싶었다. 깨달은 게 많다. 도전들이 내 생각을 바꾸고 성장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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