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 박지현이 서인국과 연애를 공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10회에서는 차지윤(박지현 분)이 강시우(서인국 분)와 연애를 공개적으로 알렸다.
연애를 공표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내일도 출근!' 1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4.4%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9회 시청률 4.7%보다 소폭 하락했다. 흥미로운 전개와 달리 시청률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앞서 7회 자체 최저 시청률 4.1%를 기록한 후, 8회 4.4%, 9회 4.7%의 시청률로 다시 상승세를 타나 싶었지만 또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지윤의 집에 도둑이 들면서 차지윤과 강시우의 동거가 시작됐다. 집에 혼자 있기 무서웠던 차지윤은 강시우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강시우는 "당분간 여기서 지내요"라며 차지윤을 걱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차지윤의 새집을 알아보던 중 자연스럽게 함께 사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강시우는 결혼을 '이사의 선택지 중 하나'로 제안했다. 차지윤에게 조심스럽게 프러포즈를 한 것.
차지윤은 강시우를 사랑하는 마음과 별개로 고민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녀는 강시우에게 또 한 번의 실패를 안겨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함께 지내며 서로의 생활 방식에 맞춰가는 시간을 보냈다. 서로 다른 습관을 이해하고, 한쪽만 맞추는 것이 아닌 '우리만의 방법'을 찾아가려는 두 사람의 모습은 결혼을 앞둔 연인이 마주한 고민과 함께 깊어진 관계를 보여줬다.
이후 차지윤은 강시우의 프러포즈를 '반려'가 아닌 '보류'로 남겨뒀다. 이에 강시우는 "40년 장기 프로젝트"라며 차지윤의 답을 기다리기로 했다.
강시우, 차지윤의 비밀 연애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 차지윤의 아빠 영묵(유성주 분)에게 발각된 것.
차지윤의 집을 방문한 차영묵과 마주친 강시우는 당황할 틈도 없이 "저, 지윤씨와 교제 중입니다"라고 직접 관계를 밝혔다. 차영묵은 강시우를 향해 "우리 지윤이랑 결혼까지 할 생각으로 만나는 거야?"라고 물었고, 강시우는 차지윤을 향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차영묵은 "일단 반대"라며 딸을 향한 아버지의 현실적인 걱정을 드러냈다.
엔딩에서 강시우와 차지윤의 관계가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고책임(홍우진 분)은 강시우와 최수진(박예영 분)의 과거를 폭로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불륜으로 몰아갔다. 두 사람이 과거 부부였다는 사실에 더해 같은 날 부산의 같은 호텔에 있었다는 정황까지 퍼지면서 회사 안에는 두 사람을 둘러싼 악의적인 소문이 빠르게 번졌다.
강시우를 둘러싼 소문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차지윤이 나섰다. 차지윤은 강시우와 수진이 같은 호텔에 있었던 날 그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밝힐 경우 자신 역시 소문의 중심에 설 수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강시우가 근거 없는 의심과 비난을 홀로 감당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었다.
차지윤은 강시우를 향해 다가가 그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고책임과 주변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가 책임님과 같이 있었거든요"라고 밝힌 뒤 "책임님과 저 사귑니다"라고 전 직원 앞에서 교제 사실을 공표했다.
이에 강시우는 놀란 표정으로 차지윤을 바라본 뒤 "제 청혼에 대한 답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차지윤은 "네"라는 답을 망설임 없이 했다.
강시우의 프러포즈에 결혼이라는 현실적 고민으로 고민했던 차지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일은 보류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깊어진 관게를 다시 한 번 엿 볼 수 있었다.
차지윤의 연애 공표로 인해 앞으로 강시우와 일상에 새로운 국면을 예감케 한 '내일도 출근!'. 11회에서는 과연 어떤 전개가 펼쳐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