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나가" 김영광 또..."이승우 대표팀 탈락, 감독 고집 때문"

박다영 기자
2026.07.23 04:45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이 홍명보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이 홍명보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정민, 김영광, 이승우,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이승우는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둔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월드컵이 다가오면 활약이 좋아졌다. 혼자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봤다"며 "미드필더가 되고 공격수로 넘어가도 제 이름이 없더라. 남은 게 손흥민, 오현규 선수라서 바로 TV를 껐다. 며칠간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승우는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이) 제가 뛰는 마지막 두세 경기를 보러 오셨다. 오실 때마다 제가 골을 넣었다. '될 거 같은데'하고 혼자 봤는데 안 됐다"고 털어놨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이 홍명보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승우의 탈락에 대해 김영광은 "저는 항상 '승우가 돼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안 된 건 감독의 고집 때문인 거다"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 견해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저는 아무 말 안 했다"며 김영광의 발언과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광은 "승우는 한국 선수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라며 "아프리카 같은 유연성과 리듬감이 있다.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승우가 북중미 월드컵에 갔다면 그 차이를 만들었을 거 같아서 아쉽다. 계속 뽑혀야 하는데 했는데 이상하게 고집이 있는지 안 뽑더라. 코리안 메시 아니냐"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광은 지난달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을 관전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패배 직후 대한민국 대표팀이 32강에 올라갈 확률을 언급하다가 돌연 "홍명보 나가"를 외쳐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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