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남친 두고 지인과 성관계…"밖에서 해결하고 오라길래"

전형주 기자
2026.07.29 06:54
성생활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바람을 피웠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연애전쟁'

성생활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바람을 피웠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성욕 차이로 갈등을 겪고 있다는 4년 차 커플 하진씨와 민재씨가 출연했다.

하진씨는 민재씨에 대해 "남자친구와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든 게 다 잘 맞는다"며 "나는 여자치고도 욕구가 많은 편이다. 육체적인 사랑이 중요한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관계가 아예 안 된다. 여자로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민재씨는 발기부전으로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는 그는 "비뇨기과에서는 신체적인 문제보다 심리적인 부담이 더 크다는 진단을 받았다. 원래도 욕구가 많은 편이 아니고 적극적인 성격도 아니"라고 토로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최근 하진씨가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우면서 극에 달했다. 심지어 해당 남성은 민재씨의 지인이었다.

민재씨는 "여친이 선배(지인)랑 연락해도 되냐고 물어봤고, 이후 선배와 하진이 단둘이 여행을 갔다. 저는 여자친구를 믿었다"며 "정말 그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최근 하진씨가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우면서 극에 달했다. 심지어 해당 남성은 민재씨의 지인이었다. 민재씨는 "여친이 선배(지인)랑 연락해도 되냐고 물어봤고, 이후 선배와 하진이 단둘이 여행을 갔다. 저는 여자친구를 믿었다"며 "정말 그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했다./사진=JTBC '연애전쟁'

이에 하진씨는 "민재가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 했다, 허락한 외도였다"며 "홧김에 얘기한 게 아니라 진심으로 얘기한 거였다. '이런 부분만 맞는 사람을 만나도 되겠냐'고 했을 때 동의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여행을 갔는데 선배가 저에게 대시했다. 그 이후 한 번이 아니라 두 달 정도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성과 성관계까지 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민재씨는 "밖에서 해결하고 오라고 한 적은 있지만 내가 아는 사람을 이야기한 건 아니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MC 서장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다. 이건 '이혼숙려캠프'에도 못 나온다. 둘 다 사랑이 아니다. 착각하지 말라. (민재씨는) 헤어질 생각을 해야지,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지적했다.

이효리 역시 "해괴망측하다.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을 만나도 좋다고 한 게 본심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민재씨는 왜 자기 자신을 이렇게까지 비참하게 만드냐"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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