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48)이 스페인에서 캠핑카 여행을 하던 중 발가락 부상을 입어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민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튜브 촬영을 3개월 동안 멈출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민지영은 스페인에서 캠핑카로 여행하던 중 오른쪽 네 번째 발가락을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캠핑카 문 나무틀에 발가락을 세게 부딪혔다. 순간 '발가락이 부러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아닌 스페인이고, 병원에 가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 같아 단순 타박상일 거라고 생각하며 버텼다"며 "하지만 3주가 지나도 발가락이 계속 부어 결국 병원에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검사 결과 골절이나 실금은 아니었지만, 발가락 관절 사이에 염증이 생긴 상태였다. 의료진은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5주간 움직임을 줄이고 휴식할 것을 권했고, 민지영은 이후에도 걷기가 어려워 3개월 동안 여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민지영은 "의료보험이 없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응급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접수 후 엑스레이 촬영과 판독까지 받았고 병원비가 60만원 넘게 나왔다. 다행히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있어 약 40만원 정도를 보상받았다"고 밝혔다.
민지영은 KBS 2TV '사랑과 전쟁'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한 뒤 두 차례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는 캠핑카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는 콘텐츠로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