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숙려 캠프'의 '라면 부부' 아내가 6살 딸이 화장실에 간 사이 남편이 만들어준 딸의 간식을 몰래 먹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13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95화에서는 '라면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이 6살 딸을 위해 만들어준 간식을 아내가 몰래 먹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아내는 세 아이의 끼니를 라면으로만 챙기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지적을 받은 상황이었다. 이에 딸의 간식까지 먹는 장면이 공개되자 충격은 더욱 커졌다.
영상 속 딸은 아빠에게 "빵 먹고 싶다. 빵에 설탕 넣어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식빵에 달걀을 묻혀 토스트를 만들었다.
딸은 아빠가 만들어준 토스트를 먹던 중 갑자기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이때 아내는 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접시에 남아 있던 토스트를 모두 먹었다.
잠시 뒤 화장실에 다녀온 딸은 빈 접시를 보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딸은 "나 먹고 싶었는데"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과자 먹어"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아내의 행동을 강하게 지적했다.
서장훈은 "그럴 수 있다. 대신 내가 아이 거를 먹었으면 하다못해 남편에게 더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든가, 아니면 직접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이에게 그냥 과자를 먹으라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따졌다.
아내 역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탐욕스러워 보이네요"라며 인정했다.
서장훈은 과거 출연했던 '본능 부부'의 사례까지 떠올렸다.
서장훈은 "옛날에 7남매 자녀를 둔 '본능 부부'가 생각난다. 둘째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남편이 혼자 불고기를 독식했었다"고 기억하며 분노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