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 친일 논란 후 일주일간 휴식을 가졌던 배우 하영(33 본명·안하영)이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장에 복귀했다.
20일 OSEN에 따르면 하영은 일주일간 촬영을 쉬며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보냈고 이날 복귀했다.
증조부 논란 이후 하영이 촬영 중 눈물을 보이자 제작진은 휴식을 취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영은 자택에서 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영은 '승산 있습니다'의 촬영을 90% 가까이 마무리했으며 늦어도 다음 달에는 모든 촬영이 끝날 예정이다.
앞서 하영은 지난 7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이 4대째 의사 집안 출신이라며 증조부부터 할아버지, 아버지와 언니까지 의사의 길을 걸었다고 소개했다.
방송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일제강점기 행적이 드러났다. 안상호가 1916년 조직된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포함됐다는 기록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했다.
하영의 소속사는 당초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으나 이후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하영도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사과했다.